최대주주 한국에프앤비홀딩스와 맘스터치 각각 주식 11.59%, 4.21% 매수...주당 6200원
20일 맘스터치 최대주주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맘스터치의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맘스터치 지분을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시연 기자] 맘스터치의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맘스터치의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20일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의 주식 총 1608만7172주를 주당 6200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발생주식 총수 대비 15.80% 규모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 중 1179만8185주(11.59%)는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사들이며 나머지 428만8987주(4.21%)는 맘스터치가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기간은 이날부터 2월 15일까지다.
맘스터치 지분 84.2%를 보유 중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나머지 주식 15.8% 을 공개 매수해 주식 100% 를 확보한 뒤 맘스터치를 상장폐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하고자 한다”며 “상장폐지를 통해 맘스터치의 경영활동 유연성, 의사결정 신속함을 확보해 회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공개매수 결정이 전해지자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맘스터치는 전 거래일보다 17.88% 급등한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