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3 09:50
8월 수출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각각 4.2%, 4.4% 뛰었다. 국제유가가 빠르게 오른 영향으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전월 대비 4.4% 올라 지난해 3월(7.6%)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는 7.9% 떨어졌다. 수입물가도 전월보다 4.4% 상승, 전년동월보다 9% 하락을 기록했다. 수입물가지수가 오른 것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두바이유가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6월에 74.99달러에서 7월 80.45달러, 8월 86.46달러로 가파르게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2023.09.13 08:11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명가량 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반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0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40만명대로 올라선 이후 4월 35만4000명,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등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다시 확대됐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60세이상 취업자가 30만4000명 증가했다. 50대와 30대는 각각 7만3000명, 6만4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와 40대는...2023.09.11 16:34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두달 연속 주춤했다. 청년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년째 감소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2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6만1000명(2.4%) 증가했다. 지난 3월(1500만7000명) 이후 6개월 연속 1500만명대를 유지했다. 증가한 가입자 가운데 13만4000명(37.1%)은 비전문 취업비자(E-9)와 방문취업비자(H-2) 등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로 집계됐다. 외국인 가입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고용보험 가입 의무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올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가 11만명으로 작년(6만9000명)보다 커진 영향도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2023.09.11 09:33
한국 수출이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9월 들어서도 수출 감소세를 이어갔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8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2000만달러였다. 이는 조업일수가 6.5일로 올해(7일)보다 더 짧고 수출액도 더 많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5% 감소한 수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감소세다. 주요 품목 수출 동향을 보면, 승용차(32.4%)와 무선통신기기(5.6%) 수출이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28.2% 감소한 것으로 조사...2023.09.08 10:39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수출 감소세가 여전한 가운데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면서 나타난 불황형 흑자인 만큼 경제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상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억8000만달러(약 4조7811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 흑자가 나타난 것은 상품수지(수출-수입)가 42억8000만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를 냈기 때문이다. 다만 수출이 50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줄며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올해 초 경상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나타냈다가 점차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2023.09.07 13:50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부동산 개발 업체로부터 촉발된 중국 경제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 등 최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KDI는 7일 발표한 9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중국 경기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KDI는 지난 7월 경제동향에서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고 판단한 데 이어 8월에는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회복세를 부각했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경기 부진 완화'라는 표현이 빠지고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포함됐다. 반도체 생산은 5월에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했...2023.09.06 14:43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80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간편송금 역시 크게 늘어나면서 일평균 이용금액이 7000억원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628만2000건, 이용금액은 8450억5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건수는 13.4%, 금액은 16.9% 증가했다. 간편결제 이용금액과 이용건수 모두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제공업자별로 보면 전자금융업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휴...2023.09.05 16:29
내년 상반기부터 개인도 소액으로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기관투자자 및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진 국채를 개인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개인 투자용 국채의 도입을 위한 '국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다. 개인투자용 국채가 도입되면 국민들의 장기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상품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투자용 국채 매입 자격은 전용계좌 개설 시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연간 매입 한도는 1인당 총 1억원이다. 최소 매입 단위는 10만원...2023.09.05 10:51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국제 유가 상승세로 석유류 가격 하락 폭이 크게 축소된 데다 지난달 이어진 집중 호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과일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 달보다 물가 상승 폭을 키웠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100)으로 지난해 8월보다 3.4% 올랐다. 이는 2023년 4월(3.7%)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5.2%를 기록한 후 7월까지 상승 폭이 계속해서 감소 추이를 보였다. 그러다 7개월 만에 다시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대로 진입했다. 앞서 물가 상승률은 6월 2.7%, 7월 2.3% 등 2개월 연속...2023.09.05 06:54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35억달러 줄면서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8위를 유지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83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35억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1월(4161억달러) 이후 9개월래 최저치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4209억8000만달러에서 6월 4214억5000만달러, 7월 4218억달러로 두달 연속 늘었지만 지난달 3개월 만에 다시 줄었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포함)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790억3000만...2023.09.04 04:49
국가채무 가운데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 80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난다. 3일 정부가 2024년도 예산안과 함께 마련한 ‘2023∼2027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내년 적자성 채무는 792조4000억원으로 올해 예산(721조3000억원)보다 9.9% 늘어난다. 적자성 채무는 채무에 대응하는 자산이 없거나 부족해 향후 세금 등을 재원으로 상환해야 하는 채무로, 일반회계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국채가 대표적이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국민주택채권처럼 대응 자산이 있어 자체 상환이 가능한 금융성 채무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연도별로 보면 적자성 채무는 2017년 374조8000억원에서 2018년 379조2000...2023.09.01 09:26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석 달 연속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해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고, 2018년 12월∼2020년 1월 14개월 간 하락세에 이어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를 보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518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석유제품,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 단가 하락과 작년 8월 수출이 역대 8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이 8월 수출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요 품목 가운데 반도체 등 9개 품목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반도체...|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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