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1 13:12
근로자 실질임금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3만7000원으로 지난해 5월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366만3000원)과 비교해 (7만4000원) 올랐다. 이를 반영한 올 상반기 누계 월평균 명목임금은 393만8000원으로 전년동기(384만6000원) 대비 2.4%(9만2000원) 늘었다. 그러나 임금에 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336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8만5000원)에 비해 0.6%(2만2000원) 하락했다. 상용 근로자는 396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2.5% 올랐다. 임금내역 중 특별급여가 8.3% 하락했지만, 정액급여(3.6%...2023.08.31 10:45
7월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플 감소'는 올해 1월(생산 -0.2%·소비 -1.8%·투자 -4.9%로) 이후 반년 만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생산이 전달보다 감소하기는 지난 4월(-1.3%) 이후 석 달 만이다. 지난 5월과 6월 상반기 조기 집행 기조로 증가했던 공공행정 부문이 7월엔 6.5% 감소한 것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2.0%)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도 2.0% 줄었다. 광공업생산은 의복·모피(28.5%)가 1980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했으나, 전자부품(-11.2%), 기계장비(-7.1%)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2.0% 감소했다. 제...2023.08.29 12:39
내년도 예산이 총지출 656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로 20년 만의 최소 증가 폭이다. 내년도 총수입은 총지출보다 45조원가량 부족한 612조1000억원 규모로 짜였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과 ‘2023~2027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다. 내년 총지출 증가율(2.8%)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18년만에 가장 낮다. 예산안은 다음달 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국회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종청사 브리핑에서 "대폭 감소한 세수 여건에도 불구하고...2023.08.28 15:42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10년 만에 20%p 넘게 줄어들었다.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조사 결과를 보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지난해 5월 기준 36.4%로 10년 전보다 20%p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 28.0%, 남자 43.8%로 각각 10년 전보다 각각 18.9%p, 22.3%p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19∼24세 34.0%, 25∼29세 36.1%, 30∼34세 39.2% 등의 분포를 보였다. 통상 결혼 적령기로 꼽히는 30대 초반도 결혼에 긍정적인 응답이 40%에 미치지 못했다. 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사...2023.08.28 09:46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이 덮치면서 올 2분기 민간소비까지 위축됐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민간소비 회복 모멘텀(동력·동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7월 국내 민간소비는 1∼3월보다 월평균 0.5% 안팎 감소했다. 특히 대면 활동과 관련된 의복·신발 등 준내구재 재화 소비와 음식·숙박, 육상 여객 등 서비스 소비가 두드러지게 줄었다. 다만 승용차와 음식료품 등 내구재와 비내구재는 증가했다. 올 2분기 이후 대면활동 관련 민간소비가 부진한 것과 관련해 한은은 "펜트업 수요(코로나19 억눌린 수요) 둔화 외에 날씨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중 평균기온이...2023.08.25 14:50
올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이 4개 분기 연속으로 둔화했다. 늘어난 일자리의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였고, 20대 이하 청년의 일자리는 줄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20만7000개로, 1년 전보다 45만7000개 증가했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 폭은 작년 1분기 75만2000개로 정점을 찍은 뒤 62만8000명, 59만7000명, 49만1000명 등 이번까지 4개 분기 연속 둔화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30만5000개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올 1분기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66.7%나 차지한다. 고령화로 60대 이상 일자리는 빠르게 증...2023.08.25 10:00
고물가 여파로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가구의 실질소득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높은 물가와 함께, 지난해 지급된 코로나19 손실 보상금의 효과가 사라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8% 줄었다. 2분기 기준으로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가구소득은 2021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뒤 7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올해 2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여기에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실질소득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2분기 가구 실질소득은 지난해...2023.08.25 09:44
한국은행이 지난 2·4·5·7월에 이어 24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동결했다.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고 원/달러 환율도 다시 오르는 등 인상 요인이 있지만, 최근 중국 부동산발 리스크(위험)까지 겹쳐 경기가 더 불안해진 만큼 인상으로 소비·투자를 위축시키기보다 일단 동결한 뒤 상황을 지켜보자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특히 오는 2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이 예정돼 한은 입장에서는 통화정책의 가장 큰 변수인 미국의 추가 긴축 의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어 연 3.5%인 현행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은...2023.08.24 09:3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3.50%인 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대인 2%포인트나 벌어진 상황에서 금통위가 한 차례 '베이비스텝'(0.25% 인상)에 나설지, 아니면 올해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5연속 동결'을 결정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6월과 7월 2개월 연속 2%대를 나타낸데다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한국 경제 성장률이 1% 선을 겨우 넘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굳이 금리를 올리는 무리수...2023.08.22 16:21
올해 2분기(4∼6월) 가계 빚이 전 분기보다 9조5000억원 늘어 3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8000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9조5000억원(0.5%) 늘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 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다가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을 뜻한다. 가계신용은 금리 인상을 비롯한 통화 긴축 속에서 지난해 4분기 3조6000억원, 올해 1분기 14조3000억원 연속으로 뒷걸음쳤지만, 세 분기 만에 다시 반등했다. 다만 전년 동기보다는 5조6000억...2023.08.22 11:36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그동안 가계 부채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적정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안정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정책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국회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가계부채 대책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질문에 "가계부채에 관해서는 저희도 건전성을 굉장히 핵심 요소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는 앞으로도 굉장히 엄격하게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역전세 대책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가계대출 부채의 증가로 나타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면서 대응하고 있다"며 "아주 좁게...2023.08.21 10:42
1인당 최대 한도 100만원인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4명 중 1명은 이자를 제때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만 19세 포함)의 이자 미납률은 24.5%로 파악됐다. 20대 4명 중 1명은 이자를 못 내고 있는 셈이다. 대출 건 중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8931건 중 정상 납입이 6581건, 미납이 2190건, 모두 상환이 160건이었다. 전 연령층을 통틀어 20대 이자 미납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 미납률(14.1%) 대비 2배에 육박한다. 소액생계비 평균 대출 금액인 61만원에 대출 금리(연 15.9%)를 적용하면 첫...|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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