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5 10:39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및 경영·근로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 자영업자의 58.4%는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47.2%)하거나 인하(11.2%)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의 동결이나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중은 숙박·음식점업(67.5%)과 교육서비스업(65.6%)에서 높게 나타났다. 올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응답 자영업자의 43.2%는 ‘시급 9620원인 현재의 최저임금도 경영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내년...2023.06.02 10:4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3%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3% 오른 수치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3월 4.2%, 4월 3.7% 등으로 둔화하고 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3개월 정도는 기저효과 측면에서 수치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며 “특이요인이 없으면 당분간 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류 물가 하락이 상승폭 축소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2023.06.01 13:34
한국 경제의 주요 버팀목인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했다. 무역적자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15개월째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한 522억4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8개월 연속 위축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산업부는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달러대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일평균 수출액은 1월 21억6000만달러, 2월 22억7000만달러, 3월 22억9000만달러, 4월 22억달러, 5월 24억3000만달러 등을 기록했다. 단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2023.05.31 10:42
올 4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월(-1.5%) 이후 14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특히 전자·통신을 제외한 제조업 생산이 1.7% 줄면서 전체 생산 위축을 이끌었다. 지난달 35.1%의 깜짝 증가세를 보였던 반도체 생산이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계 장비와 의약품 생산은 각각 6.9%, 8.0%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6.2% 증가했다. 생산이 감소했으나 출하가 4.6%로 더 크게 감소한 게 영향을 줬다. 제조업 출하는 내수 출하가 2.3%, 수출 출하가 7.3% ...2023.05.31 09:43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31일부터 가동된다. 그간 은행 영업점을 오가며 이틀 이상을 허비해야 했던 '대출 갈아타기'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는 15분 내외로 대폭 단축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시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서는 53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과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연간 10조∼11조원을 대환대출 시장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금융위가 대환대출 서비스로 개별 금융회사가 신규 유치할 수 있는 신용대출 규모를 전년도 신규 신용대출 취급액의 10% 또는 4천억원 중 적은 금액으로 설...2023.05.30 13:16
2010년대 이후 경제 활동 참가율을 높였던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여가 줄어들면서 향후 5년 동안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7만~14만 명 수준으로 과거 평균치(34만 4000명)에 크게 못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30일 '경제전망보고서' 심층분석에 실린 '노동공급의 추세적 변화에 대한 평가 및 전망 -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을 중심으로'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향후 고용정책 등 노동시장 여건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전제로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가율을 분석한 결과 65세 미만 남성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는 점차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구조 변화로 구조적인 노동 수요가 감소하기...2023.05.30 11:13
차주들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인프라'가 오는 31일 출범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 대환대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영업점 방문 없이 차주가 유리한 대출 상품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금리가 더 저렴한 대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차주가 기대출을 상환하고 타 대출로 옮기기 위해선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확인 서류를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환대출 인프라가 가동되면 터치 몇 번만으로 은행 등을 직...2023.05.30 10:29
7월부터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운전자보험의 보장이 크게 줄어든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운전자보험이 20% 수준의 자기부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품으로 바뀌면서, 이전보다 축소된 보장에 금전적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를테면 기존엔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으로 100만원을 보장받았다면 7월부터는 80만원은 손보사가 나머지 ...2023.05.30 07:55
2년 가까이 통화 긴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가계 빚(부채)은 여전히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부채 역시 강력한 긴축 기조 속에서도 오히려 증가했으며 증가 속도는 세계 4위 수준이었다. 29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세계 34개국(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나라(102.2%)였다. 이어 홍콩(95.1%)이 2위였으며 태국(85.7%), 영국(81.6%), 미국(73.0%), 말레이시아(66.1%) 등의 순이었다. 특히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가계 부채가 경제 규모(GDP)를 웃돌았...2023.05.26 15:46
작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49만개 늘었지만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2022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임근근로자 일자리는 2045만6000개로 전년동기대비 49만1000개 늘었다. 이는 2021년 4분기(37만6000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 일자리가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를 견인했다. 60대 이상(28만4000개)이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50대(14만7000개), 40대(6만3000개) 30대(3만3000개)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비중이 높은 보건·사회복지(6만개)와 제조업(5만개)을 중심으로 늘었다. 전 ...2023.05.25 10:12
생산자물가가 지난달 4개월 만에 하락했다. 물가상승세가 한풀 꺾인 만큼 한국은행의 추가 긴축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20.59)보다 0.1% 낮은 120.51(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로 1%대 이하까지 떨어진 것은 2021년 1월(0.9%) 이후 2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들어서도 1월 5.1%, 2월 4.8%, 3월 3.3%, 4월 1.6%로 상승폭 둔화세가 뚜렷하다. 생산자물가의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7월(9.2%) 이후 10개월째 줄고 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1.8% 하락했다. 수산물(2.3%), 축산물(1.1%)이 올랐으나 농...2023.05.24 15:14
가임 여성 1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올해 1분기(1~3월) 0.81명으로 내려앉았다. 인구는 41개월 연이어 자연 감소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6명 줄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존 최저치인 지난해 1분기(0.87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 이래로 16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전국 출생아 수는 6만4256명에 그치며, 지난해보다 4116명 감소했다. 연초에 출생아 수가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통상의 추세를 고려하면 하반기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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