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2 14:34
[더파워 이경호 기자]불과 몇 달 전 하루 90조원에 달했던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5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달아올랐던 단기 매매 열기도 빠르게 식으면서 증권사 실적이 정점을 통과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런데 숫자를 한 겹 더 벗겨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거래대금은 고점에서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도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대금 감소=실적 악화’라는 과거 공식이 이번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2026.08.28 11:15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이 다시 대규모 투자와 재무건전성 사이의 줄타기에 들어가고 있다. 전력망 확충과 재생에너지 확대, 신규 발전설비 투자가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 대신 정부 출자를 통한 자본확충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문제는 정부가 자금을 넣어주는 방식이 당장의 재무 부담은 줄여줄 수 있어도, 전기요금을 통해 자체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는 구조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투자비는 늘어나는데 요금 인상 가능성은 낮아지는 구조가 굳어질 경우 한전의 중장기 재무 부담이 다시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2027년도 예산안 당정협의’에서는 3대 메가2026.08.28 08:50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 증시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얼마나 늘렸는지만 보는 데서 벗어나 벌어들인 돈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줬는지, 그 과정에서 주주가 실제로 얼마의 수익을 얻었는지까지 따지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변화의 속도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숫자가 자사주 소각이다. 코스피200 기업의 자기주식 소각액은 2024년 10조768억원에서 지난해 19조4791억원, 올해 40조4863억원으로 불어났다. 불과 2년 만에 네 배로 커진 규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실제 집행된 올해 자사주 소각액만 약 3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소각액의 두 배를 넘어섰다. 연내2026.08.26 09:45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린 지 한 달 만에 다시 인상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통상 연속 금리 인상은 경기 부담을 키울 수 있지만 지금은 오히려 기다리는 비용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물가는 다시 3%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고 가계신용은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수출과 소비는 예상보다 버티고 있다. 경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지 못할 정도로 약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가와 부채 위험은 다시 커지는 묘한 조합이 만들어진 셈이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2.75%에서 3.00%로 25bp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2026.08.26 09:15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 증시에서 주주환원이 일회성 주가 부양책을 넘어 기업의 자본배분 정책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사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소각을 통해 발행주식 수 자체를 줄이고, 향후 수년간 지켜야 할 환원 기준을 사전에 공개하는 기업도 빠르게 늘고 있다.특히 지난해 국내 상장사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취득액을 처음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내놓으면서 변화의 중심이 금융주와 저PBR주에서 반도체 대형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2023년 8조2000억원에서 2024년 18조8000억원, 지난해 22026.08.25 10:05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가장 뜨거웠던 전력기기주가 가장 거친 조정을 받은 업종 가운데 하나로 돌아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의구심과 미국의 데이터센터 인허가 중단, 메모리주로의 수급 쏠림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주요 전력인프라 기업의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밀렸다.그런데 기업 실적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주가가 떨어지는 동안 이익 전망은 낮아지지 않았고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은 오히려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일제히 끌어올렸다.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이 꺾인 것이 아니라 기대가 먼저 과열됐다가 가격만 조정을 받았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25일 금융투자업계2026.08.24 12:40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시멘트업계가 30여 년 만의 최악의 수요 부진을 지나 실적 반전의 초입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직 시멘트 출하량 자체는 역사적 저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건축·주택 착공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불황 동안 업계가 대체연료와 자동화 등 원가 절감 설비까지 늘린 만큼 향후 출하량이 회복될 경우 매출보다 이익이 더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약 3810만톤으로 집계됐다. 연간 출하량이 4000만톤 아래로 내려간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예상 출하량도 약 3600만톤에 그쳐 당장의 업황2026.08.21 15:04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 제약·바이오주의 가장 큰 역설은 실적과 주가의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의 이익 성장률은 미국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웃돌고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뒤처졌다. 상반기까지 이어진 수급 부진과 임상 실패 충격이 잦아드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실적과 기업가치 사이의 간극이 좁혀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업종의 2025~202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증가율은 27%로 미국 18%, 글로벌 14%를 웃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11%, 서유럽은 9% 수준으로 예상됐다. 주가는 정반대다. 2021년 5월을 100으로 놓은 최근 5년 총수익지수는2026.08.21 09:12
[더파워 이경호 기자]미국 아마존에서 K뷰티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메디큐브가 여전히 가장 높은 판매 순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누아가 꾸준히 격차를 좁히고 있고, 바이오던스와 이퀄베리·메디테라피·셀리맥스 등 후발 브랜드까지 상위권에 자리 잡으면서 특정 브랜드에 집중됐던 성장세가 넓어지는 모습이다.최근 대신증권이 미국 아마존의 ‘Facial Skin Care’ 판매 순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K뷰티 브랜드들의 합산 BSR 점수는 1644점으로 전주보다 73점 낮아졌다. 전체 K뷰티 판매 강도는 한 주 전보다 다소 둔화했지만 브랜드별 흐름은 엇갈렸다. BSR은 아마존이 최근 판매량에 가중치를 둬 산출하는2026.08.20 10:48
[더파워 이경호 기자]K뷰티 호황의 무게중심이 브랜드에서 생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이 팔릴지를 걱정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급증한 주문을 국내 공장이 얼마나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새로운 고민으로 떠올랐다.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시작된 인디 브랜드의 성장이 유럽과 중남미,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번지면서 ODM과 용기, 유통업체까지 동시에 몸집을 키우고 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 화장품 수출은 전년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출 증가율이 10%였고 연초 예상치도 15%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올해 늘어나는 수출액2026.08.19 09:10
[더파워 이경호 기자]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가 단순한 투자상품을 넘어 전통 금융회사의 현금관리와 담보 영역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블록체인에 금융상품을 발행하는 데 머물던 토큰화 시장의 경쟁이 실제 금융업무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로 옮겨가는 모습이다.최근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투자관리국은 지난 12일 프랭클린템플턴의 미국 등록펀드가 온체인 MMF인 BENJI 지분을 현금관리와 증권대차 담보 목적으로 보유하는 구조에 대해 노액션레터를 발급했다. 해당 구조에 대해 집행조치를 권고하지 않겠다는 판단이다.이번 결정으로 프랭클린템플턴의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미국 등2026.08.18 15:40
[더파워 이경호 기자]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한동안 통신망의 범용 소재로 여겨졌던 광섬유가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통신망을 갖췄지만 정작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폼과 프리미엄 광섬유에서는 해외 의존도가 높아 ‘광망 강국’의 위상이 소재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AI 애플리케이션용 케이블 수요는 2024년 전년 대비 137% 증가한 데 이어 2025년에도 77% 늘었다. 향후 2029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 세계 광섬유 수요에서 데이터센터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5% 미만에서 2027년 약 30%까지 확대될|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5,668.05 | ▲113.83 |
| 코스닥 | 794.78 | ▲33.96 |
| 코스피200 | 878.16 | ▲17.46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10,091,000 | ▼34,000 |
| 비트코인캐시 | 367,700 | ▼2,100 |
| 이더리움 | 3,275,000 | ▼4,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0,590 | ▼30 |
| 리플 | 1,750 | ▼7 |
| 퀀텀 | 1,197 | ▼4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10,008,000 | ▼78,000 |
| 이더리움 | 3,274,000 | ▼5,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0,580 | ▼40 |
| 메탈 | 365 | ▼2 |
| 리스크 | 296 | ▲19 |
| 리플 | 1,750 | ▼7 |
| 에이다 | 298 | ▼2 |
| 스팀 | 72 | ▼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10,030,000 | ▼90,000 |
| 비트코인캐시 | 367,700 | ▼2,100 |
| 이더리움 | 3,274,000 | ▼6,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0,580 | ▼50 |
| 리플 | 1,749 | ▼7 |
| 퀀텀 | 1,213 | 0 |
| 이오타 | 6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