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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사내 방송 통해 故 구자경 명예회장 1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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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사내 방송 통해 故 구자경 명예회장 1주기 추모

김필주 기자

기사입력 : 2020-12-14 13:32

코로나19 여파 등 고려해 약 10분 분량 동영상으로 고인의 행적 회상

14일 LG그룹은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해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추모식을 별도 행사 없이 사내방송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그룹]
14일 LG그룹은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해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추모식을 별도 행사 없이 사내방송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그룹]
[더파워=김필주 기자] LG그룹이 14일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사내 방송을 통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날 LG그룹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별도의 행사 없이 사내 방송을 통해 약 10분 분량의 영상을 전직원에게 방영했다”고 전했다.

추모 영상에는 고 구자경 명예회장이 생전 강조한 ‘도전과 혁신’, ‘개척정신’, ‘미래 지향적 진취심’ 등 경영 철학을 강조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호가 상남(上南)인 구자경 명예회장은 LG그룹 2대 회장으로 지난 1970년 취임해 25년간 회장직을 맡으며 LG그룹 내 화학·전자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생전 ‘강토소국 기술대국’이라는 신조 아래 지난 1979년 민간 연구소 1호인 럭키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회장직에 있을 동안 연구소 70여개를 설립했다.

이어 당시 락희화학과 금성사의 기업공개, 전문 경영인 육성 등 투명경영 선도와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해 현재의 LG그룹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추도 영상에는 LG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 등도 인터뷰를 통해 고 구자경 명예회장에 대해 추모했다.

이윤호 전 장관은 “과거 우리나라의 전자·화학산업의 기틀은 고 구자경 명예회장 재임시절 LG그룹이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문호 이사장은 “항상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개선을 생각하신 분”이라며 “회사 경영으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의 생활을 윤택하고 잘살게 하는 방법을 늘 생각하셨다”고 회상했다.

김필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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