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1813억원으로 4% 증가... 매장 수 1046개↑
[사진제공=BGF리테일][더파워=조성복 기자]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6조1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순이익은 1227억원으로 19%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5563억원,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장은 1만4923개로 전년 대비 1046개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가, 관광지 등 특수 입지 매장의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차별화한 가정간편식(HMR) 출시, 음주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제 맥주와 와인·양주 강화, 주택가 점포 확대 등의 전략을 통해 오프라인 근거리 장보기 채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주사인 BGF의 지난해 매출은 1543억원으로 1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44.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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