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여성 대상 승진 문호 확대...연구개발 최고 전문가인 펠로우 및 마스터 총 17명 선임
9일 삼성전자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부사장 등 임원급 및 펠로우·마스터 등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9일 단행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부사장 68명, 상무 11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98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성과주의 원칙 아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 갖춘 인물을 과감하게 발탁해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급 승진 인사 중 8명은 40대 인물로 채워졌다.
SET(세트)부문 VD사업부 서비스 소프트웨어 랩장 고봉준 부사장(49세)은 Cloud(클라우드), AI(인공지능), 시큐리티 컴퓨팅 기술 전문가로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며 스마트TV 차별화 및 소비자 경험 향상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