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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대란 우려... 서울 지하철 파업, 노사 막판 교섭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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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대란 우려... 서울 지하철 파업, 노사 막판 교섭 '난항'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2-11-29 15:4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노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5차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10분만에 정회했다.

사측이 새로운 내용의 교섭안을 구두로 제시하자 노조가 문서로 정리해 달라며 정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협상의 주요 쟁점은 구조조정안과 안전인력 확충이다.

노조는 앞서 사측이 제시한 대규모 인력감축안을 철회할 것과 함께 '2인 1조' 근무 규정을 지키기 위한 추가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이전과 다른 안을 제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노조는 이날 본교섭에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예고한 대로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미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준법투쟁 방식으로 실력행사에 들어갔는데,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을 중심으로 출근길이 30분 이상 지연되는 등의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30일 파업에 들어가면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자치구, 경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비상 대책을 수행한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이들 인력을 투입해 출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대신 지하철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 운행률은 평시의 72.7% 수준으로 낮춘다.

파업이 8일 이상 이어져도 출근 시간은 평시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투입 인력의 피로도를 고려해 비혼잡 시간대 운행률은 평시의 67.1∼80.1%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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