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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환보유액 4천110억 달러…환율 방어 등에 46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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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월 외환보유액 4천110억 달러…환율 방어 등에 46억 달러↓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2-05 09:15

4년 7개월 만에 최소…월간 감소 폭은 9개월 만에 최대

1월 외환보유액 4천110억 달러…환율 방어 등에 46억 달러↓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 등에 사용되면서 한 달 전보다 46억달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불확실성 확대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에서 외환당국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시장에 개입한 흔적이 드러난 것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10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보다 45억9천만달러 감소한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확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6월(4천107억달러)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월간 감소 폭은 지난해 4월(-59억9천만달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천620억2천만달러로 46억5천만달러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예치금은 252억9천만달러로 7천만달러 늘었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을 147억2천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47억9천만달러였다. 한은은 2013년 20t의 금을 추가 매입한 뒤 현재까지 총량을 104.4t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4천156억달러) 세계 9위 수준이었다.

중국이 3조2천2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천307억달러)과 스위스(9천94억달러), 인도(6천357억달러), 러시아(6천91억달러), 대만(5천767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천366억달러), 홍콩(4천215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독일은 3천779억달러로 10위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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