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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 2025', 글로벌 배터리 격전지 독일 뮌헨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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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 2025', 글로벌 배터리 격전지 독일 뮌헨서 개막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5-06 09:47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외 93개 배터리업체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인터배터리유럽2024삼성SDI부스앞현지참관객들이전시회를관람하는모습
인터배터리유럽2024삼성SDI부스앞현지참관객들이전시회를관람하는모습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 브랜드 ‘인터배터리 유럽 2025’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2위 전기차 시장이자, 급성장 중인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겨냥해 기획됐다.

유럽은 올해 19.1GWh 규모인 ESS 시장이 2030년까지 83GWh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22.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 최대 친환경 에너지 전시회 ‘The Smarter E Europe’과 동시 개최되며, 배터리뿐 아니라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충전 인프라 등 관련 산업 간 연계된 비즈니스 기회가 기대된다. 지난해 78개사보다 약 20% 증가한 93개 배터리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주요 참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산 LFP 기반 ESS 솔루션과 배터리 패스포트 전략을 선보이며, 유럽 현지화를 강조한다. 삼성SDI는 UPS용 신제품 ‘U8A1’과 ‘삼성배터리박스(SBB)1.5’를 공개하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는 ‘InCelligent Life, Always ON’을 주제로 참가한다.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에이치투, 와이케이신터링, 에버모어테크놀로지 등도 각자의 차세대 소재 및 ESS 솔루션을 공개한다. 제이스텍, 나래나노텍 등은 유럽 시장에 진출한 장비·소재 분야의 한국 기술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시 기간에는 배터리 정책과 산업 트렌드를 다루는 ‘Battery Day Europe Conference’를 비롯해 한-EU 기술 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삼성SDI, GBA(Global Battery Alliance), SNE리서치, P3그룹 등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유럽 배터리 패스포트, 밸류체인 현지화, 재사용·재활용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코엑스 조상현 사장은 “인터배터리 유럽은 한국 배터리 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무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시회 확대를 통해 한국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측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EU 간 전략적 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되길 기대한다”며, “급성장 중인 유럽 ESS 시장 공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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