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대우컴프레셔가 (사)한국기계가공학회로부터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축적한 초소형 압축기 기술력과, 이를 토대로 구현된 통합 실내환경 개선 솔루션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컴프레셔는 자체 개발한 최초의 공조용 초소형 압축기를 핵심 기술로 삼아, 저전력 기반의 살균·탈취·저온제습 기능을 하나의 공기정화장치에 통합한 공기청정살균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다.
네오아미코 공기청정살균시스템은 천장 매립형 구조로 설계되어 공간 일체감을 높였으며, 실내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24시간 실시간 공기질 개선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특히 자사 초소형 압축기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대비 30% 이상 낮은 전력 소비를 실현하면서도 살균, 탈취, 저온제습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UV-C LED와 특허받은 활성탄 필터, 그리고 정밀 제어 가능한 저온제습 모듈을 조합해 병원, 어린이집, 주거 공간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고성능·저소음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한국기계가공학회는 시상식에서 “대우컴프레셔의 공기청정살균시스템은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내환경 개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네오아미코라는 새로운 브랜드로써 공기정화장치 관련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대우컴프레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기술의 사회적 기여와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