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방치형 RPG ‘갓앤데몬’에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콘텐츠가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전투에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더하는 ‘배틀 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배틀 카드는 전투 중 자동으로 발동해 흐름을 바꾸는 요소로,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투에는 총 4장의 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카드의 스킬은 한 턴당 최대 3회까지 발동된다. 카드 단계 및 종류에 따라 발휘되는 효과가 달라지며, 한 번 발동 후 주어지는 대기 시간이 모두 달라 이를 고려한 자신 만의 전략 덱을 구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유저 맞춤형 던전인 '환영의 회랑'이 추가됐다. ‘환영의 회랑’은 유저의 전투력과 덱 성향에 맞춰 등장하는 다양한 적과 겨루는 콘텐츠다. 매일 12개의 새로운 진형을 갖춘 적들이 등장하고, 적을 처치하면 보물 상자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는 개인·길드 순위에 반영돼 주간 보상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전투 전에 적을 약화시키는 특별 아이템 '실드 브레이크' 카드를 사용하면 보다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갈 수 있다.
주요 콘텐츠 구성도 확대했다. 천공의 탑은 2,500층까지, 성운의 영역은 200층까지, 신수섬은 500레벨(25등급)까지 확장되어 더욱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일부 콘텐츠의 UI를 최적화하고, 100레벨 이후 원클릭 파견 기능 추가, 초반 튜토리얼 개선 등 전반적인 플레이 편의성과 재미를 높이는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신족 공격 영웅 ‘오르페우스’와 신족 마법사 ‘빌렌지아’의 역할군 설계도 변경됐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