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초복을 맞아 지난 17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천만 원과 소외계층 200가구에 인기 보양식으로 구성한 '기력회복 패키지'를 전달했다.(왼쪽 네번째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초복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롯데홈쇼핑은 17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천만 원과 함께 보양식으로 구성된 ‘기력회복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력회복 패키지는 ‘사대부집곳간 녹두 삼계탕’, 제철 과일, 건강기능식품 등 여름철 기력 보강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이 손편지를 함께 동봉해 독거노인 2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사 TV홈쇼핑에서 인기를 끈 상품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사대부집곳간 삼계탕’은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으로, 이번 보양 패키지에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설립한 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432회에 걸쳐 약 7만 개의 반찬을 전달해 왔으며, 명절과 계절별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 ‘어르신의 봄날’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실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을 지역 어르신들과 나눔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