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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이익 48%↑…AI 중심 성장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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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이익 48%↑…AI 중심 성장 기반 강화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13 15:08

SK네트웍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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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유연수 기자] SK네트웍스는 13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조516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0% 증가했다.

무역 자회사 글로와이드는 수익성이 높은 화학 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해 매출이 줄었으나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로 하반기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정보통신 사업에서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조율한 것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SK인텔릭스는 SK매직 브랜드를 통해 정수기·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하반기 선보일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NUHX)’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규 브랜드 준비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미래 성장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호텔·식음료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고,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부품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엔코아는 데이터 관리 컨설팅과 솔루션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실리콘밸리 소재 피닉스랩은 지난해 12월 제약 산업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선보였으며, 올해 6월 SK바이오팜·삼일제약과 맞춤형 솔루션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400만달러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하반기 SK네트웍스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정보통신 사업의 물류·마케팅 비용 관리 효율화와 SK인텔릭스 나무엑스 제품 출시 지원 등 주요 투자사 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당 5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연계 사업모델 개발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며, 이해관계자와 비전을 적극 공유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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