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동화 갈용선 부사장, 전인CM 장희정 대표이사, 유한양행 약품사업본부장 유재천 부사장, 유한양행 R&D총괄 김열홍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이병만 부사장, 유한양행 생산본부장 강대식 전무, 범일건설 설병덕 대표이사, 벽진종합건축사사무소 이민자 대표이사[더파워 유연수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임직원과 시공사 범일건설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연면적 1만6593.5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설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7억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신공장을 기존 오창 공장과 연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제약사와의 협업을 확대할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송 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 환경 제어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생산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은 선진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며 “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