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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두나무, 블록체인 외화송금 PoC 완료…스위프트 대체 가능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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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두나무, 블록체인 외화송금 PoC 완료…스위프트 대체 가능성 점검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2-27 09:42

하나금융·두나무, 블록체인 외화송금 PoC 완료…스위프트 대체 가능성 점검
[더파워 한승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외화송금 서비스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검증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 시스템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두나무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GIWA체인’을 이용해 해외 송금을 수행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국내외 지점 간 외화 송금 과정에서 기존 SWIFT 방식으로 주고받던 전문(메시지)을 GIWA체인 기반 블록체인 메시지로 대체해 검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검증 결과 기존 SWIFT 방식 대비 외화 송금 거래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환거래에 필수적인 내부통제·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의무(KYC) 등 요건에 대해 기술적 안정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번 PoC는 하나금융과 두나무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글로벌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협업 결과물로 제시됐다. 양측은 그간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협업을 이어왔다는 입장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예금 토큰을 활용한 새로운 외화송금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고객이 예치한 예금을 기반으로 발행한 예금 토큰을 송금에 활용하는 방식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다른 설명에 따르면 예금 토큰의 발행·전달·지급·정산 전 과정 테스트와 기존 은행 전산망 적용을 마친 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기술 도입을 통해 전통적 금융을 혁신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기존 SWIFT 체계를 GIWA체인으로 대체한 이번 기술검증은 블록체인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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