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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진측량·원격탐사 최고 학술대회 첫 유치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7-15 12:40

사진측량·원격탐사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대회 첫 한국 개최…100개국 3000명 참가 예상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더파워 이설아 기자] 사진측량·원격탐사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SPRS 총회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2030년 국제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 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ISPRS 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사진측량, 원격탐사, 공간정보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2030년 총회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100개국에서 약 3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외국인 참가자는 2000여명 규모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9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유치전에서 인천은 중국 우한, 호주 시드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케냐 나이로비 등과 경쟁했다. 인천은 MICE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개최지 경쟁에 나섰다.

지난 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ISPRS 총회 개최지 선정 1차 투표에서 인천은 76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득표율은 46.91%였다.

이어 8일 열린 결선투표에서는 109표를 확보했다. 득표율 67.28%로 시드니를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측량학회,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대회 유치 전 단계에서 국제회의 지원과 도시 홍보, 현장 네트워킹을 병행했다.

전차 대회가 열린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가 한국 유치 홍보관과 공식 연회를 운영했다. 유치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인천의 개최 역량을 알리는 활동도 이뤄졌다.

공식 연회에는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도 참석해 한국 유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유치를 통해 인천 송도가 국제 학술교류와 미래 기술 논의의 무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측량과 원격탐사, 공간정보 분야는 도시계획, 재난관리, 환경 관측,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분야다.

윤영남 한국관광공사 컨벤션팀장은 “공사의 체계적인 국제회의 유치 지원과 인천이 가진 매력이 맞물려 이번 대규모 유치 성과로 이어졌다”며 “2030년 인천 송도가 미래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의 환경과 한국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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