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6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서 개최…전국 210개 팀 참가, 체험·안전 프로그램 병행
사진제공= i-League[더파워 최민영 기자] 전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경북 구미에 모인다.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구미에서 네 번째로 개최된다. 전국 210개 팀, 250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축구 행사다.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공동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i-League 여름축구축제는 승패보다 참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다. 전국 지역 클럽 선수들이 경기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며 교류하는 데 의미를 둔다.
경기는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U-8은 4인제, U-10은 6인제, U-12는 8인제 경기로 운영된다.
경기 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워터파크존에는 360도 포토존, 문화체험존, 축구스킬존, 에코존, 물놀이존, 경품뽑기존 등이 운영된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중축구대전과 패밀리 스피드 대전 등이 열려 선수뿐 아니라 학부모와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5일에는 학부모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KFA 레전드 이근호 해설위원, KFA 송창남 전임지도자, 서원대학교 김주영 영양학 박사가 참여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유소년 선수를 둔 부모들이 알아야 할 성장 관리, 영양, 지원 방식 등을 다룬다. 경기력뿐 아니라 선수의 성장 환경을 함께 살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 편의 지원도 이뤄진다. 숙박은 지역 숙박업소와 경운대학교·구미대학교 기숙사, 선산수련원 등을 통해 제공된다.
팀별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도 식비로 지원된다. 구미시는 참가자 편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스포츠안전재단과 협력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구급차와 의료지원 체계, 응급의료기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무더운 여름철 열리는 행사인 만큼 구미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선수와 가족이 경기를 즐기면서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통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문화 확산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전국 클럽 간 교류와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스포츠 행사로 키워갈 예정이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