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미디어플랫폼의 핵심 변수는 TV 광고다. CJ ENM의 TV 광고 매출은 2020년 5100억원에서 지난해 2800억원으로 49% 감소했다. 시청률은 회복됐지만 광고 시장은 여전히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 TV 광고 성장률은 0.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고, 2분기에는 5.7% 증가가 예상됐다. tvN 평균 시청률은 지난해 6.3%에 이어 올해 6.5%를 기록 중으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광고 회복은 지연되는 양상이다.
티빙은 손실 축소가 예상됐다. 다양한 제휴 상품과 KBO, 광고 기반 무료 시청 모델 영향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분기에는 콘텐츠 상각비 부담으로 19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2분기 영업손실은 21억원으로 줄어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기준으로도 티빙 손익은 개선될 전망이다. 티빙 영업손실은 지난해 696억원에서 올해 219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티빙 해킹 이슈는 부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다시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영화·드라마 영업손실은 36억원으로 예상됐다. 피프스시즌은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TV 시리즈 공급이 없어 실적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피프스시즌의 2분기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 32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하는 흐름이다. 올해 연간 영업손실도 139억원으로 지난해 56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제시됐다.
커머스 부문은 전사 이익을 방어할 전망이다. 2분기 커머스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음악 부문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할 전망이다.
연간 실적 전망도 낮아졌다. 대신증권은 CJ ENM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5조4680억원에서 5조3980억원으로 1.3% 하향했다. 내년 매출액 전망치도 5조7090억원에서 5조4990억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