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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이 작가 작업실로…신라스테이 광화문, 11월까지 ‘아트 레지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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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이 작가 작업실로…신라스테이 광화문, 11월까지 ‘아트 레지던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8-28 10:14

‘아티스티 레지던시 위드 신라스테이 2026’ 포스터
‘아티스티 레지던시 위드 신라스테이 2026’ 포스터
[더파워 이설아 기자] 호텔 객실이 예술가의 작업실로 바뀐다. 신라스테이가 광화문 객실을 작가에게 창작 공간으로 제공하고 고객이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실제 작업 공간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라스테이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티스티’와 함께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아티스티 레지던시 위드 신라스테이 2026’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1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성된 작품을 호텔에 전시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객실 자체를 작가의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에게는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작가의 작업 환경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아티스트 토크와 크리에이티브 아트 세션, 오픈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는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품에 담긴 작가의 생각과 작업 방식을 들은 뒤 직접 창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작업실로 활용되고 있는 호텔 객실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레지던시에는 이찬희, 하고미, 헤진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찬희 작가는 점을 반복적으로 쌓아 관계를 표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곰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하고미 작가와 일상적인 공간을 통해 감정의 풍경을 그리는 헤진 작가도 참여한다.

작가별 프로그램은 이찬희 작가가 9월5일, 하고미 작가가 9월19일, 헤진 작가가 10월17일 각각 진행한다.

신라스테이는 광화문이라는 도심 입지를 활용해 국내외 고객이 숙박 공간 안에서 한국 작가의 창작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최근 호텔들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숙박과 결합하는 가운데 신라스테이는 이번 협업에서 ‘작품 전시’보다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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