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행복주택·장기전세 등 주거정책 안내
청년미래적금·미소금융 대출 등 금융지원도 검색 가능
취업상담·도전지원·일경험 사업까지 정부24에서 확인
행안부 “AI 기반으로 정부 지원정책 더 정확하고 쉽게 안내”
행정안전부 제공
[더파워 이우영 기자] 청년들이 주거와 금융, 취업 등 자신에게 필요한 정부 지원정책을 정부24에서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여러 기관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청약통장과 임대주택, 자산형성, 취업지원 등 분야별 청년정책을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소속 청년인턴들이 정부24를 활용해 또래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거·금융·취업 분야 정부 지원정책을 직접 찾아 소개했다고 밝혔다. 정부24에는 각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 지원정책을 모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돼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을 확인할 수 있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19~34세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며, 향후 소득기준이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국민·신한·농협·기업·하나·부산·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찾는 청년은 행복주택도 살펴볼 수 있다. 만 19~39세 청년과 예비 신혼부부, 대학생 등이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의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으며 LH와 SH 등 접수기관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주택을 찾는 경우에는 장기전세 주택공급 제도가 있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주택을 공급하며, 세부 요건과 모집 일정은 해당 접수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산형성을 원하는 청년을 위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면 소득과 가입유형에 따라 납입액의 6% 또는 12%를 정부기여금으로 받을 수 있고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농협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3년 동안 목돈을 마련하려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금융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 ‘미소금융 청년 미래이음 대출’도 있다. 19~34세 가운데 차상위계층 이하이거나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청년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연 4.5% 이내 금리로 담보나 보증 없이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잇다’ 앱에서 사전예약한 뒤 전국 미소금융지점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정책도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대1 상담과 청년 친화적 공간·시설,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고용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직을 포기했거나 장기간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도전지원사업’도 운영된다.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지역특화청년 등을 대상으로 밀착상담과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실제 기업 업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도 있다. 15~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인턴형 일경험과 실전형 프로젝트, 기업의 ESG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정부24는 청년 취업역량 강화 정책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생활·가족가이드’ 메뉴에 ‘청년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기능도 마련했다. 정부24 검색창에서는 정책명을 직접 입력하거나 AI 검색을 이용해 관련 지원대상과 신청조건, 지원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 청년인턴들은 “정부24에서 전 기관이 제공하는 청년정책을 검색할 수 있어 편리했다”며 “나에게 필요한 지원정책의 이름과 내용을 알아보고 신청방법까지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정부24에서 각 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을 모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 지원정책을 더 정확하고 쉽게 안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