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오른쪽)과 한백용 부산경상대학교 총장이 지역 애니메이션·AI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대학이 손을 맞잡은 가운데, 140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모인 네트워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2026 콘텐츠 커넥트 네트워킹 밋업데이'를 열고, 부산경상대학교와 애니메이션·AI 콘텐츠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I가 바꾸는 창작의 미래, 사람이 완성하는 콘텐츠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콘텐츠기업, 창작자,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42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1부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김태용 영화감독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이상욱 MBC C&I 팀장의 생성형 AI 영상콘텐츠 제작 경험, 구은민 웹툰작가의 IP 확장 사례 등 실무 현장의 노하우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 등 지역 콘텐츠기업 7개사가 참여한 IP 피칭 세션이 마련돼, 각 사의 역량과 사업화 방향을 공유하며 공동제작 및 지원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 핵심 성과인 부산경상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애니메이션·AI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산학 연계 제작 프로젝트 지원, 취·창업 연계 등 전방위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산학협력 및 네트워킹 행사는 대학의 인적자원과 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관 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창작자와 기업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협력과 IP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교류와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 후속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콘텐츠기업과 대학의 역량을 연결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창작자와 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콘텐츠 커넥트 네트워킹 밋업데이' 2부 행사에 참여한 지역 콘텐츠기업 대표가 IP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