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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미 부산시의원 “하하캠퍼스, 세대공유캠퍼스로 확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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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미 부산시의원 “하하캠퍼스, 세대공유캠퍼스로 확장해야”

김지윤 기자

기사입력 : 2026-10-28 09:27

초고령사회 부산, 실질적 세대통합 모델 제시

하은미 의원이 부산가톨릭대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세대공유캠퍼스 중장기 운영 방안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부산시의회)
하은미 의원이 부산가톨릭대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세대공유캠퍼스 중장기 운영 방안에 대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부산시의회)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가톨릭대 유휴시설을 활용한 ‘하하캠퍼스’를 노년층 중심의 평생교육 공간에서 청년과 지역주민까지 함께 이용하는 ‘세대공유캠퍼스’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왔다.

하은미 부산시의원은 지난 26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부산사회서비스 포럼’ 토론자로 참석해 세대공유캠퍼스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하 의원은 부산이 노인 인구 증가와 청년 유출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며 특정 세대에 한정된 지원보다 세대 간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는 방식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산가톨릭대 유휴시설을 활용한 ‘하하캠퍼스’ 사업을 언급하며 노년층 평생교육 시설에 머물지 않고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유캠퍼스로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시니어의 경륜과 청년의 신기술이 교류하는 상호 협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프라가 완성되기 전이라도 세대 협력형 창업과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시범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업 운영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도 제시했다. 부산시는 전체 사업의 기획을 맡고, 대학은 프로그램 개발,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복지 연계, 금정구는 생활권 수요 파악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하 의원은 사업에 275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운영비와 인력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자의 실제 이용 여건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을 비롯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사업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 의원은 “세대공유캠퍼스의 성패는 건물의 규모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실질적 변화 여부에 달렸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현미경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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