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음료, 가격 인상 4년 2개월만… 편의점용 제품 100~400원 올라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소미 기자] 새해부터 코카콜라 등 음료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와 동아오츠카는 내년 1월부터 편의점용 제품의 가격을 100~200원 가량 올린다.
먼저 코카콜라 제품 중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500㎖ 페트병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1.5ℓ 페트병은 3400원에서 3600원으로 오른다.
탄산수 씨그램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코카콜라음료가 이들 제품의 편의점용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4년 2개월만이다.
동아오츠카도 편의점용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포카리스웨트(245㎖) 캔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오로나민C(120㎖)와 데미소다(250㎖)는 각각 1000원에서 1200원으로,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해태htb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평창수 2ℓ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갈아 만든 배 1.5ℓ 가격을 3900원에서 4300원으로 400원 올린다.
김소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