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 연이어 개원

[더파워=조성복 기자] 쿠팡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Coukids) 선릉점'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키즈는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영유아 교육이 통합된 보육시설이다.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내부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방 '도담뜰', 사물을 탐색하고 소통하는 공간 '아뜰리에'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학습 공간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음악, 미술, 체육 등 특별활동을 비롯해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연놀이 프로그램인 '도담솔'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영어교사가 참석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보육·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인근 병원 및 보건소와 협약해 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철저한 위생 점검은 물론 소독, 해충방제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3월 배송 직원인 쿠팡친구의 자녀들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 위례점을 개원한 바 있다.

쿠팡친구 자녀들 만을 위한 어린이집 오픈에서 알 수 있듯이 쿠팡은 배송 직원들의 복리후생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실제로 쿠팡은 배송차량, 유류비, 단체 실비보험, 회사 연계 휴양시설, 본인 대학 학자금 등을 지원하며, 배송 직원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쿠팡은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업계의 모범이 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만들고, 이것이 최고의 고객 경험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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