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지난 16일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장애인들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bhc치킨]
[더파워=김시연 기자] bhc치킨은 자사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온라인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지난 16일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온라인 자원봉사에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데이지도서 제작에 필요한 교열 작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재확산으로 인해 봉사활동은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다.
당시 봉사단원들은 개별 노트북으로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해 한손글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원본 내용과 교정될 내용을 꼼꼼히 한 글자씩 비교해가며 오탈자와 띄어쓰기 등 정해진 입력 규칙에 맞춰 교열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의 교열 작업을 거친 문서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데이지도서로 변환된 후 음성으로 도서를 읽을 수 있게 제공된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도서·자료를 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기뻐했다. 또 이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도서가 더 많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5기가 활동 중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올해 1월부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용품 전달, 친환경 봉사활동,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 유기 동물보호소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해바라기 봉사단은 단원들이 봉사활동 내용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봉사단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