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지숙 기자] 조선 개화기 시대 컨셉의 이색적 컨셉 카페 '경성코페'가 여름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메뉴 중 하나인 '누룽지코오피'는 누룽지를 그대로 넣어 누룽지의 고소함과 쌉싸름한 에스프레소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게 만들어진 색다른 형태의 커피로 기존의 곡물관련 라떼와는 또다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곡물라떼는 곡물 파우더를 이용해 얼음이 녹으면서 맛이 희석되기도 하지만 경성코페의 신메뉴 누룽지코오피는 커피와 누룽지 자체를 믹스해 맛이 묽어지지 않고 마지막 음용 시까지 진한 누룽지와 커피 맛을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누룽지가 그대로 들어가 포만감 또한 좋아 여름 다이어트 음료로 마시기에 적절하다.
또 다른 신메뉴 '경성 빙빙'은 팥 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하는 맛으로 통단팥을 그대로 넣어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고소한 팥, 인절미 떡을 한번에 맛볼수 있는 음료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맛으로 대중성이 높으며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다.
경성코페는 이번 신메뉴 출시에 앞서 메뉴에 대한 주목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쳤으며 메뉴의 경성코페 이미지를 더하고 코로나 시기 건강 컨셉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신메뉴들의 이름은 간단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기 쉬운 이름을 우선 순위로 정해 최종 확정됐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누룽지코오피' 와 '경성빙빙'은 경성코페 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라떼라는 뜻으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메뉴임이 잘 드러난 이름" 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곡물라떼를 보완하고 건강한 고객 친화적인 메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색 컨셉 분위기로 경남과 부산 일대의 트렌드세터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경성코페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중이며, 본사는 매뉴개발, 고객응대, 인력관리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매장 관리 및 교육시스템을 각 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