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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LG화학·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분쟁'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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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LG화학·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분쟁' 최종 합의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5-17 10:41

LG에너지솔루션에 일시금 1조원고 총 1조원 한도의 로열티 지급

17일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 등과의 배터리 분쟁을 최종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7일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 등과의 배터리 분쟁을 최종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7일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등과의 배터리 분쟁을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결정에 따른 ‘LG화학 주식회사’ 등과의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종합의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국내외 모든 분쟁의 상호 취하, 현재 소송 중인 특허·영업비밀 관련 발생한 모든 책임면제 및 영구적인 라이선스, 양사 특허에 대해 향후 10년간 원칙적 부쟁송합의, 이에 대한 대가로 LG에너지솔루션에게 일시금 1조원과 총 1조원 한도의 로열티를 지급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지급될 일시금과 로열티 합산액(예정)은 연결 자기자본의 100분의 2.5 이상에 해당한다”면서 “본 합의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의 결정 및 구체적인 실행에 관한 일체의 권한은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가 지정하는 자에게 위임한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등은 지난 2019년 4월 ITC에서 시작한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 이후 작년 2월 예비결정, 올해 2월 최종 결정이 나온 뒤에도 배상금 등의 문제로 좀처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10일 양사는 전격적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 완공한 조지아주 배터리 1공장과 함께 현재까지 공사 중인 2공장에 지금까지 약 1조5000억원 규모를 투자했고 내년까지 추가 투자를 통해 총 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공장의 경우 내년 준공 후 오는 2023년부터 배터리 양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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