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뿐인 평화 아닌 실질 안보 필요”…북핵 위협 대응 촉구
부산 ‘보훈의 원년’ 선언…예산 확대·보훈정책 강화
서해수호의 날인 2021년 3월 26일 당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사하구 건국고에 마련된 고(故) 이상준 중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자료사진). / 사진=독자 제공[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천안함 폭침 16주기를 맞아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천안함 46용사와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지금의 일상은 누군가의 마지막 하루 위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박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전력 고도화를 언급하며 “안보 현실은 냉혹한데 인식이 느슨해질수록 그 위험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현 정부의 대북 기조를 겨냥해 “모호한 표현으로 북핵 폐기 요구를 뒤로 미루고 있다”며 “안보를 가볍게 여기는 정치는 가장 위험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부산의 항만·물류·조선·에너지 산업 등 지역 경제 역시 안보와 직결돼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2026년을 ‘부산 보훈의 원년’으로 삼아 보훈 예산 410억 원 편성과 보훈명예수당 확대,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억과 존중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용사들을 기억해 달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