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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정식 취임..."고객과 직원 눈높이에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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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정식 취임..."고객과 직원 눈높이에 맞출 것"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7-01 10:26

기업 슬로건도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로 변경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1일 회장직에 정식 취임했다. [사진제공=농심]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1일 회장직에 정식 취임했다. [사진제공=농심]
[더파워=유연수 기자] 올해 3월 27일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1일 그룹 회장에 정식 취임했다.

이날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동원 부회장의 회장 선임안을 이사회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전했다.

농심에 따르면 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직원에게 취임 메시지를 통해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조했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뉴(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경제·시장·유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신동원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도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로 바꾼다.

신뢰받는 품질과 맛, 식품 안전에 대한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식품은 맛을 넘어 경험과 관계, 공감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만큼 고객의 생활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는게 농심 측 설명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라면과 스낵의 포장 재질을 종이나 재생 페트(PET) 원료로 바꾸고 올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물랴으이 50%를 무라벨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농심은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담조직을 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관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동원 회장은 “보다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도 고객가치의 극대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고객과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기업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국민라면 신라면과 국민스낵 새우깡 등 제품의 브랜드파워에 걸맞는 기업이미지를 갖추기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주문한 것”이라며 “새로운 농심의 모습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농심은 1인 가구 및 노인 인구의 증가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제품과 MZ 세대 등 새로운 취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 콜라겐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 등 신규사업 분야 진출, 미국·중국 등 해외시장 생산·마케팅 시스템 강화, 국내 생산시설을 활용한 수출물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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