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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창사 최초 올 2분기 매출 5조원 돌파...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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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창사 최초 올 2분기 매출 5조원 돌파...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8-12 11:29

덕평물류센터 화재 여파로 재고손실 등 관련 비용 약 3413억원 순손실에 반영

12일 쿠팡은 올 2분기 매출 약 5조1811억원, 영업손실 약 59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2일 쿠팡은 올 2분기 매출 약 5조1811억원, 영업손실 약 59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쿠팡이 올 2분기 매출 44억7800만달러(한화 약 5조1811억원)를 거두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해 71% 증가한 규모다.

다만 지난 6월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여파로 영업손실 및 순손실 규모는 우리 돈으로 각각 약 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쿠팡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2분기 실적을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분기별 실적 기준 최초로 매출 5조원대를 돌파했다. 2017년 3분기 이후 연속 50% 이상의 성장을 보인 쿠팡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7350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5조원을 눈앞에 뒀고 올 2분기 매출 약 5조1811억원을 거두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장 추세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언택트) 쇼핑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2분기 매출 상승은 신선식품과 쿠팡이츠가 견인했다. 신선식품 관련 매출은 2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했다. 쿠팡이츠 매출도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세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반해 영업손실 규모는 더욱 커졌다. 2분기 영업손실은 5억1493 달러(약 5957억원), 순손실은 5억1860만달러(약 6000억원)를 기록했다.

쿠팡 측은 “2분기 순손실에는 지난 6월 17일 발생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재고 손실 등 관련 비용 2억9500만달러(약 3413억원)가 반영됐다”며 “향후 보험금이 회수되면 보전되는 일회성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쿠팡의 신규 고객 유입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중 한 번이라도 구매한 적 있는 활성 고객(active customer)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702만명을 기록했다. 2분기 활성 고객 수는 1분기 때(1600만명)와 비교해 10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쿠팡은 1인당 구입액(매출)도 263달러(약 30만4000원)로 집계되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6% 증가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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