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확진 판정 받은 직원과 퇴근시 같은 차량 이용...개점 이후 수많은 인파 방문해 추가 확진 우려
24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롯데백화점 동탄점 보안 직원 한 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더파워=유연수 기자] 개점 이후 직원 중 1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방역당국 및 롯데백화점 등에 따르면 전날 또 다른 보안 직원 B씨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A씨와 같은 장소에서 근무하지 않았지만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A씨와 같은 차량을 이용해 퇴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보안 직원으로 A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출입구 QR코드 관리 업무를 맡았고 B씨는 발열 체크 스티커 부착 업무를 했다.
B씨는 A씨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화성시 및 방역당국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명령한 상태다.
롯데백화점 또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밀접 접촉 직원 선제 검사 및 동선 추적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보안 직원도 전원 교체했다.
지난 20일 정식 개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SRT동탄역과 연결돼 있어 개점 이후 수많은 인파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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