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이달부터 민간인 대상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더파워=김시연 기자] 롯데호텔이 이달부터 서울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민간자격 등록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서비스 아카데미 최초로 기업 고객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자격기반 교육 프로그램인 ‘민간 자격증 과정’은 총 3가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커피추출 이론을 기본으로 밀크 스티밍, 라떼아트 등의 실습을 진행하는 바리스타 자격 과정과 다양한 품종의 와인 이론과 함께 와인 테이스팅, 음식·와인 매칭 등의 시음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소믈리에 자격 과정은 각각 24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서비스마인드, 화법, 발성 등 기본적인 서비스 교육과 함께 기업 내 CS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교수기법을 준비한 서비스강사 자격 과정은 총 16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3가지 과정 모두 롯데호텔의 직무 전문가로 구성된 현직 강사진들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Q&A 페이지에 희망 과정, 일정 등을 기재하면 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는 서비스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호텔산업의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롯데호텔이 지난 2015년에 설립한 서비스 아카데미는 롯데호텔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기업 대상 교육도 진행해 온 서비스 교육 전문기관이다.

롯데호텔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호텔 월드 지하1층에 약 450평 규모로 총 6개 강의장, 1개 전산실, 2개의 객실·식음 실습장, 휴게 라운지 등 최적화된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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