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최병수 기자] 탄소감축 전문기업인 데이탐이 인도네시아 운송플렛폼 기업 뉴젝과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UNFCCC CDM사업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뉴젝플렛폼에 등록돼 있는 약 3만대의 배달오토바이 중 12,500대를 대상으로 UNFCCC에 CDM사업으로 등록된 전기차 연료전환 방법론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이번사업에 적용되는 리젠전기오토바이는 배터리 방전에너지 재발전 데이터를 IOT 디바이스로 모니터링 운전자의 친환경 행동을 보상하는 서비스 기술도 적용된다.
데이탐의 이영철 대표는 "한국기업의 CDM 외부사업 제도를 활용해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적용되는 리젠파워트레인 기술은 반도체 칩 기술을 이용한 배터리 방전에너지의 약 25%~50%를 회수함으로서 주행거리 연장과 배터리 충전 소모 전기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환차량 1대당 연간 약 1.6톤의 탄소배출권 추가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어 획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젝 대표 고잘리는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1억 2천만대 중 약 50%가 재제조를 통한 연료전환이 이루어진다면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를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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