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사진=유튜브 캡처)[더파워=유연수 기자] 애플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7'에서 발화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발화 현상을 신고한 이용자에게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애플워치7이 과열을 일으키며 연기를 내뿜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사용자는 워치를 착용하고 있던 중 기기가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짐을 느낀 후 워치 뒷면에 금이 가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화면에는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기기를 종료해야 한다는 경고 알림이 떴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지만 애플 측으로부터 회신을 받을 때까지 제품을 만지지 말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루가 지난 아침 애플워치는 점점 더 뜨거워졌고 화면도 손상됐다. 제보자가 애플 측에 보낼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애플워치를 들어 올리자 불꽃이 튀는 소리가 났고 이에 놀란 제보자가 기기를 창가로 던졌다.
이에 애플은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해당 사안을 어디에도 공유하지 않겠다는 문서에 동의할 것을 요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제보자는 애플의 요청을 거절한 후 유튜브 등에 자신의 워치에서 발생한 현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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