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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계열 샤니 제빵공장서 또 안전사고... 작업 도중 '손가락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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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계열 샤니 제빵공장서 또 안전사고... 작업 도중 '손가락 절단'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2-10-24 10:4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SPC의 다른 계열사 ‘샤니’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컨베이어벨트로 올라가는 빵 제품 중 불량품이 발생하자 이를 빼내려다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2인 1조 근무가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와 관리소홀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PC 측은 이에 대해 쌓인 빵 상자를 검수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PC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현장에는 사고를 당한 근로자 외에 2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사고는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만이며, 허영인 SPC 회장이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 기자회견을 연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 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계열사 직원 사망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허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인 주변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충격과 슬픔을 회사가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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