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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62.6만명 증가… 청년 취업자 21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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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62.6만명 증가… 청년 취업자 21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2-12-14 10:4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11월 취업자 수가 62만6천명 증가하며 고용 호조를 보였지만, 증가폭은 6개월 연속 둔화됐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2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2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121만7천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폭 증가다.

하지만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가 전년동기대비 5천명 줄어 지난해 2월(-14만천명) 이후 2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취업자는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21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늘었으나, 증가폭은 지난 5월(93만5천명) 이후 6월(84만1천명), 7월(82만6천명), 8월(80만7천명), 9월(70만7천명), 10월(67만7천명)에 이어 11월까지 6개월째 감소했다.

11월 기준으로는 2020년 전년 동월 대비 24만3천명 감소한 뒤 지난해 16만8천명 증가했다가 2년 만에 다시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6.1%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5.7%로 0.2%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취업자는 인구가 -21만명 감소하는 등 2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지만 고용률은 상승했다.

전체 취업자 증가분 가운데 절반을 크게 웃도는 76.5%가 60세 이상(47만9천명)이었다.

11월 취업자 62.6만명 증가… 청년 취업자 21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연령계층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47만9천명, 50대에서 9만2천명, 30대에서 6만6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선 6천명, 20대에선 4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숙박및음식점업(23만1천명, 11.2%),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4만9천명, 5.5%), 제조업(10만1천명, 2.3%) 증가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7만8천명, -2.3%), 금융및보험업(-2만7천명, -3.4%), 운수및창고업(-1만2천명, -0.7%) 등에서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26만8천명(1.3%) 증가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1만3천명(5.1%)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4시간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66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8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2.3%로 0.3%포인트 감소해 1999년 6월 실업률 기준을 바꾼 이후 11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증가폭 둔화 흐름에 대해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증가폭이 둔화했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모두 감소했다”며 “청년층 취업자는 인구 감소 등으로 2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으나 고용률은 올랐다”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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