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GKL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 부실시공 구설수..."바닥에 먼지 가득"

메뉴

정치사회

GKL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 부실시공 구설수..."바닥에 먼지 가득"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1-10 16:50

GKL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 부실시공 구설수..."바닥에 먼지 가득"
[더파워 이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 사업장이 부실 시공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한 경제지에 따르면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은 문을 연지 보름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식당 천장에서 물이 새는가 하면 바닥에 깔린 바닥 카펫에 발을 디딜 때마다 섬유 뭉치가 신발에 뭍어 극심한 먼지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장을 찾은 외국인 A씨는 "걸어 다닐 때마다 바닥 카펫에서 먼지가 심하게 날리고 카펫 섬유 뭉텅이가 신발에 잔뜩 달라붙어 떨어지지도 않는다"며 "도저히 오래 머무를 수가 없는 환경"이라고 신문에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고객 C씨도 "이런 환경을 만들어놓고 외국인 고객이 오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은 먼지가 많은 환경에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에게 "입구에 먼지 제거기가 있으니 알아서 제거하라"는 식의 응대를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 한 직원도 "사업장 이전이 결정되고 1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개장 막바지에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부실 시공을 한 것 같다"고 신문에 말했다.

한편 GKL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 새 카지노 사업장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을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새 사업장 면적은 기존 세븐럭 강북힐튼점(1728㎡)보다 20%가량 넓어졌고, 테이블 수도 5개 늘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746,000 ▲235,000
비트코인캐시 690,500 ▼2,000
이더리움 3,995,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640 ▼30
리플 3,714 ▼12
퀀텀 3,05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716,000 ▲83,000
이더리움 3,997,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4,600 ▼70
메탈 1,064 ▼9
리스크 606 ▼1
리플 3,717 ▼6
에이다 960 0
스팀 19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70,000 ▲140,000
비트코인캐시 690,000 ▼1,500
이더리움 3,994,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4,590 ▼50
리플 3,712 ▼14
퀀텀 3,053 0
이오타 2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