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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용률 63.5% 역대 최고… "청년층은 1만4천명 실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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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용률 63.5% 역대 최고… "청년층은 1만4천명 실질 감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6-14 11:0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5월 취업자 수가 35만명가량 증가하면서 증가 폭이 두달째 둔화했다. 다만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 영역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35만1000명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증가 폭은 2월 31만2000명에서 3월 46만9000명으로 확대했다가 이후 다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4~5월 연속 35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취업자 수가 60세 이상에서 37만9000명 늘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0대에서 7만명, 50대에서 4만9000명 각각 증가했다. 다만 20대에서 6만3000명이, 40대에선 4만8000명이 감소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9만9000명 감소해, 고용률이 0.2%포인트(p) 하락한 47.6%를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6만6000명, 숙박·음식업이 12만8000명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3만9000명, 건설업은 6만6000명, 도매 및 소매업은 3만1000명 줄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은 반도체·석유화학 같은 부문의 수출 감소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59만1000명 늘고,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15만8000명, 13만3000명 줄었다. 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3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1000명씩 증가하고,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4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해 63.5%를 기록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5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15~64세 고용률도 69.9%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이 역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 대비 0.3%p 하락했다. 실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10만2000명 줄어든 78만7000명이다. 지난달 청년층(15~29세) 실업자은 2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만3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5.8%로 1.4%p 하락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우리나라의 현 고용률 수준은 OECD 회원국 기준 평균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5월 고용률 63.5% 역대 최고… "청년층은 1만4천명 실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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