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지숙 기자] 미세유체 기반 유전자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엠엑스티 바이오텍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케일업TIPS 사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및 하드웨어 기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위벤처스와 테크노베이션 파트너스의 투자와 추천을 받아 해당 사업에 참여 자격을 얻었다.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유전자 및 세포 치료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 전달 플랫폼인 Hydroporator®의 자동화와 스케일업을 통해 상용화 준비를 목표로 삼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기존 경쟁 기술에 비해 독창성과 신규성, 높은 활용성과 성능, 경쟁력 있는 가격을 기반으로한 높은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개발 단계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목표가 고무적으로 인정되었다는 평가다.
엠엑스티 바이오텍 관계자는 "유전자 전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명확함을 확인하였고 보유 기술을 통해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개발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엑스티 바이오텍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 그리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TIPS R&D 사업, 소재 부품 기술 개발 사업, 미래 유망 융합 기술 파이오니어 사업 등 국가 연구 개발 사업과 아기 유니콘 200 육성 사업 등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