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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8월 실질임금 333만원... 6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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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8월 실질임금 333만원... 6개월째 하락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10-31 15:05

1~8월 실질임금, 12년 만에 지난해 대비 하락

물가가치솟으면서근로자들의실질임금이6개월째작년대비낮은수준을이어가고있다./사진=연합뉴스
물가가치솟으면서근로자들의실질임금이6개월째작년대비낮은수준을이어가고있다./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물가가 치솟으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6개월째 작년 대비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명목임금과 물가 상승률 격차가 더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8월 기준 374만2000원으로, 작년 8월(370만2000원) 대비 1.1% 올랐다.

상용근로자는 1.3% 인상된 397만원, 임시일용근로자는 2.5% 상승한 176만2000원이다. 올해 1~8월까지 월평균 임금은 391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7만9000원) 증가했다.

그러나 이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7%로 임금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이로 인해 물가를 반영한 1∼8월 실질임금(353만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실질임금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다. 8월만 놓고 보면 실질임금이 333만2000원으로, 지난해 8월(340만8000원)보다 7만6000원(2.2%) 적다.

9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9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1959만7000명)보다 31만명(1.6%)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3만4000명(1.4%), 임시일용근로자는 7만명(3.6%), 기타종사자는 5000명(0.4%) 늘었다.

업종별로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0만4000명·4.7%), 숙박 및 음식점업(5만5000명·4.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3000명·3.4%) 순이다.

반면 건설업(2만1000명), 교육서비스업(1만1000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000명)은 감소했다.

9월 신규 채용자를 포함한 입직자는 100만3000명, 이직자는 97만5000명으로 작년 대비 각각 4만명, 7만3000명 늘었다.

8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1.1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시간 감소했다. 근로일수는 지난해와 동일(22일)했지만 건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영향으로 근로시간이 줄었다.

지난달 빈일자리 수는 21만5000개로, 1년 전보다 1만2000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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