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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월세 평균 124만원…10명 중 1명은 연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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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월세 평균 124만원…10명 중 1명은 연체 경험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3-05 09:1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상가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의 월 임차료는 평균 124만원, 보증금은 약 3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인 10명 중 1명은 연체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임대인이 1년간 월세로 벌어들인 수입은 평균 1억80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000개 임차(소상공인 7000개)·임대(1000개) 개인과 법인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임차인이 지불하는 월세는 평균 124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177만원으로 가장 낮은 전남·제주(각 72만원)의 약 2.5배였다. 이어 과밀억제권역(부산·인천·수도권 주요 도시) 159만원, 부산과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121만원, 기타 90만원 등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에 이어 인천(176만원), 경기(171만원), 대구(119만원), 울산(116만원), 경북(110만원), 경남(108만원), 부산(104만원) 등 순이었다.

월세를 연체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7%였다.

임차인이 지불하는 보증금은 평균 3010만원이었다. 광역시(3273만원)가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393만원), 과밀억제권역(3076만원), 기타(2844만원) 순이었다.

지난 2018년 조사 당시 임차인 월세와 보증금은 평균 각각 106만원, 2436억원이었다.

임차인의 평균 매출액은 2022년 기준으로 3억5900만원이었는데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33.5%로 가장 많았다. 평균 순이익은 8200만원이었고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30.2%였다.

창업비용은 평균 9485만원이며 이 중 시설비(3013만원)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뒤이어 보증금(2817만원), 원자재비(2040만원), 권리금(1003만원), 기타(514만원), 가맹비(98만원) 등 순이었다.

임대인의 임대사업장 평균 개수는 8.6개이며 이 중 상임법 보호 범위 내 계약은 평균 8.2개였다.

임대인의 월세 총수입은 2022년 기준으로 평균 1억8640만원이었다.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2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19.2%),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18.5%), 2000만원 미만(15.5%), 3억원 이상(13.8%),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8.9%) 순이었다.

현재 10년인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갱신 요구 기간에 대해서는 임대인(64.5%)과 임차인(69.8%) 모두 현행 유지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현행 5%인 임대료 인상 상한률 한도에 대해서는 임차인은 현행보다 낮춰야 한다는 응답이 70.0%를 차지했고 임대인은 현행 유지 응답이 60.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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