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신세계그룹회장[더파워 이설아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세계그룹이 대금 지급을 앞당겨 총 1조7000억원 규모 자금을 풀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27일 설 명절을 전후해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내용의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규모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최대 7일 앞당겨 지급하는 조기 지급분과, 기존 거래 조건에 따른 정기 지급분이 모두 포함됐다. 이를 통해 명절 전후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협력사들이 운전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신세계그룹은 명절과 같은 특정 시기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매월 3~4회에 걸쳐 협력사 대금을 나눠 지급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분할 지급 관행을 통해 협력사들이 자금 흐름을 예측 가능하게 관리하고,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는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대금 조기 지급으로 다수 협력사의 단기 자금 운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향후에도 상생을 위한 대금 지급 관행을 지속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