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인 아트스텝스(Artsteps)에서 가상현실 사진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프로젝트는 ‘Blank’, ‘Re:Prism’, ‘궤적’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술적 표현과 창의적 관점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가에 대한 고찰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특히나 작품의 이야기들을 녹아내어 주어진 가상의 공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표현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큐레이팅하고 작품들을 선보이는 ‘가상현실’ 공간은 기술과 기능적인 측면보다 개념적인 공간으로써 의미를 지니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아트스텝스(Artsteps)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예술적 표현과 창의적인 발상에 대한 탐구의 결과물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학생들은 이번 전시프로젝트에서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여 일상 속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여준다. 이에 이번 전시는 6월 19일(수)부터 아트스텝스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궤적’展전시이미지
한편, 전시프로젝트를 지도한 윤석원 교수는 “하나의 이야기가 세상의 유일한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과 자신의 이야기가 곧 작품, 즉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광고·브랜드 표현이 창출하는 가치와 그 중요성을 배웠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예슬 학생은 “전시 큐레이팅과 포스터 제작, 작품 제작 등 전시기획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으며, 조예은 학생도 “브랜드에 대한 학식이 넓어질 수 있었던 만큼, 이번 전시는 그 자체로 매우 특별했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