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맨딕대학에 자사 임상교육 커리큘럼과 학습 콘텐츠, 실습 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맨딕대학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전문의 과정’을 독점 운영하여 전문의 양성에 일조할 방침이다.
맨딕대학 제카 중케이라 부이사장은 “2000년부터 세계 12만명의 치과의사 임상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오스템임플란트는 대학 못지 않은 탄탄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연자를 보유하고 있어 브라질 치과계의 신뢰가 매우 높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교육방송시설, 임플란트, 교정, 의료장비 등 1만여종이 한자리에 있는 전시관까지 직접 볼 수 있어 향후 양사 발전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맨딕대학 관계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서울 중앙연구소 방문에 앞서, 부산에 위치한 생산총괄본부를 먼저 방문하여 임플란트 생산자동화 시스템까지 주의 깊게 살펴봤다고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법인 이원기 법인장은 “맨딕대학을 시작으로, 브라질 대표공립대학인 상파울루대학교(USP; University of São Paulo), 상파울루주립대학교(UNESP; São Paulo State University)와 연계하여 임플란트 임상교육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주요 대학병원에 당사 치과 영상장비 등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지 치과 학술대회도 활발하게 참가 및 개최하고 있다. ‘상파울루치과의사협회(APCD)’가 주최하는 브라질 치과계 최대 행사인 ‘상파울루 국제치과학술대회(CIOSP)’에 2022년부터 참가하며 제품 홍보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이 소재한 상파울루시에 브라질 전국 치과의사를 초청해 학술심포지엄 ‘오스템미팅’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5월 브라질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3위인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Implacil De Bortoli) 현지 기업을 인수했다. 스위스 치과기업 스트라우만그룹(Straumann)도 브라질 치과 임플란트 기업 네오덴트(Neodent)를 2015년에 인수했으며, 미국 치과기업 헨리셰인(Henry Schein)은 2016년 브라질의 치과 용품 및 장비 유통 업체인 덴탈크레머(Dental Cremer)의 지분과 2023년에는 브라질 2위 임플란트 업체인 S.I.N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