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2 (토)

더파워

11월 취업자 12만명↑…'내수' 건설업·도소매 일자리도 감소

메뉴

경제

11월 취업자 12만명↑…'내수' 건설업·도소매 일자리도 감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12-11 09:06

건설업 취업자 7개월째 마이너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취업자 수가 10만명 안팎의 증가폭을 이어갔다. 자영업을 비롯한 내수 부문뿐만 아니라 제조업도 일자리 감소폭이 컸다.

10월(8만3천명)보다는 소폭 늘면서 한 달 만에 10만명대로 올라서기는 했지만, 내수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고용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2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만3천명 증가했다.

올해 초 20만~30만명을 오갔던 취업자수 증가폭은 5월 8만명으로 급감한 이후로 10만명 부근에 머물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도소매업, 제조업의 '고용 한파'가 지속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9만6천명 줄면서 7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제조업 일자리도 1년7개월만의 최대폭인 9만5천명 감소했다.

도소매업 취업자도 8만9천명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 등에서 각각 10만명대 늘기는 했지만, 내수와 수출의 핵심 분야에서는 '고용 한파'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 근로자가 4만8천명 급감했다. 특히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3만9천명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청년층에서는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29만8천명 증가했다. 30대도 8만9천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8만명 줄었다.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10만명대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작년 동월 대비 0.3%포인트(p) 상승한 69.9%로 집계됐다.

지난달 실업자는 65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0.1%p 떨어진 2.2%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15만1천명으로 작년보다 5만명(0.3%) 늘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55,000 ▲161,000
비트코인캐시 690,500 ▼5,000
이더리움 3,990,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630 ▼70
리플 3,774 0
퀀텀 3,042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467,000 ▼37,000
이더리움 3,986,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4,680 ▼40
메탈 1,077 ▼5
리스크 619 ▲4
리플 3,770 ▼1
에이다 963 ▼5
스팀 193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590,000 ▲110,000
비트코인캐시 689,000 ▼7,000
이더리움 3,989,000 0
이더리움클래식 24,690 ▼30
리플 3,772 ▲2
퀀텀 3,037 0
이오타 2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