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대웅제약,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사업 본격화

메뉴

산업

대웅제약,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사업 본격화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2-03 13:19

조병하대웅제약마케팅사업부장이기자간담회에서대웅제약디지털헬스케어비전에대해설명하고있다.
조병하대웅제약마케팅사업부장이기자간담회에서대웅제약디지털헬스케어비전에대해설명하고있다.
대웅제약이 더 많은 국민들이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이어간다.

대웅제약은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발표하고,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가 국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최초로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대웅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발표한 조병하 대웅제약 마케팅사업부장은 “아프면 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료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이제는 평소 축적한 건강 데이터로 질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대웅제약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도입,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도입한 ‘모비케어’와 ‘카트비피’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의원에서도 정밀 검사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환자는 ‘가까운’ 의원에서 24시간 심전도와 혈압을 측정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한 상태로 편리하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부정맥이나 백의 고혈압 같은 초기 단계에서는 발견이 어려운 질환을 ‘빠르게’ 찾아 조기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발표에 이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의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 획득을 알렸다. 이는 국산 제품으로 처음이자 유일하게 획득한 것이다.

씽크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게이트웨이, 대시보드, 모바일 대시보드(태블릿), 모니터링 관리 어플리케이션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분석 및 관리한다. 웨어러블 바이오센서가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하여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연사들이발표후질의응답을진행하고있다.왼쪽부터조병하대웅제약마케팅사업부장,임홍의중앙대학교광명병원심장내과교수,이영신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강대엽씨어스테크놀로지부사장
연사들이발표후질의응답을진행하고있다.왼쪽부터조병하대웅제약마케팅사업부장,임홍의중앙대학교광명병원심장내과교수,이영신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강대엽씨어스테크놀로지부사장
이날 미디어간담회 자리에 함께한 이영신 씨어크테크놀로지 대표는 “씽크는 특히 심정지, 패혈증, 낙상 등을 감지하고 조기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즉각 대응이 가능해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라며, “현재 전공의와 간호사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환자 관리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이제 의료기관에서는 씽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어 환자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보험수가 획득은 씽크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홍의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의 씽크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씽크는 현장의 환자 관리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며, 물리적 제한 없이 실시간 환자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진단 및 처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료 현장의 변화를 일으킨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특히 감염병 유행 상황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도 대면 접촉 없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의료진 안전 관리와 병원 내 감염 최소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씨어스테크롤로지의 씽크의 보험수가 획득을 계기로 올 상반기 안에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를 씽크에 연동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스마트한 의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병하 대웅제약 마케팅사업부장은 “현재 씽크는 10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상급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준종합병원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심장내과・신경과・호흡기내과・외과・응급의학과・암병동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입원 환자의 건강 관리를 최적화하고 의료진은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80,000 ▲61,000
비트코인캐시 690,500 ▼500
이더리움 4,013,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4,750 ▼20
리플 3,768 ▲16
퀀텀 3,081 ▼2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886,000 ▼11,000
이더리움 4,014,000 0
이더리움클래식 24,710 ▼30
메탈 1,052 0
리스크 595 ▲1
리플 3,767 ▲12
에이다 975 ▲3
스팀 191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990,000 0
비트코인캐시 690,000 ▲1,000
이더리움 4,015,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4,670 ▼90
리플 3,769 ▲12
퀀텀 3,097 0
이오타 26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