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언어 이해력을 겨루는 ‘제3회 전국 초·중등 문해력 경시대회’가 오는 8월 15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 대회는 ㈜국풀교육이 기획한 행사로, 학생들이 자신의 문해력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대회는 3,000여 명의 학생이 전국 15개 시험장에서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고사장을 약 20곳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대회 응시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지난 5월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지역 시험장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은 총 6개 영역, 40문항의 객관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휘력과 문맥 분석, 핵심 내용 파악, 추론 능력, 구조 이해 등 다양한 문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용훈 대표는 “이번 경시대회가 학생 개개인의 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더 나은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