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 ‘AI가 가져올 미래: 기회인가, 위협인가’ 주제로 강연 진행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휴넷(대표 조영탁)이 지난 5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휴넷CEO 먼슬리 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휴넷CEO 먼슬리 포럼’은 휴넷CEO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개최되는 조찬 특강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의 강연과 회원 간 네트워킹을 통해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CEO 및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연사로는 국내 1세대 인공지능(AI) 권위자인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나서 ‘AI가 가져올 미래: 기회인가, 위협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AI를 잘 쓰는 나라가 진정한 AI 강국”이라며, 기술의 보유보다 활용에 기반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이 이미 전 세계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언급하며, “인터넷의 등장이 세상을 바꿨듯, AI 또한 삶과 산업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지금 당장 비즈니스와 조직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도구”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석좌교수, 인공지능연구원(AIRI) 원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초대 소장, KAIST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과학자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경영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실제로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와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AI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AI 시대의 경영 전략을 새롭게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다음 ‘휴넷CEO 먼슬리 포럼’은 오는 6월, 이한우 논어등반학교 교장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휴넷CEO’는 경영자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로, 매일 업데이트되는 경영 트렌드 콘텐츠와 카드뉴스, 산업 분석 리포트, CEO 추천도서 큐레이션 및 해설, 조찬 포럼 등 실질적인 학습과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